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한 잘츠부르크가 라피드 빈에 승리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라피드 빈에 3-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황희찬은 전반 37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실축했지만 1분 후 할란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잘츠부르크는 10승2무(승점 3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잘츠부르크는 전반 31분 초보츨라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전반 37분 또한번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슈트레빙거 손끝에 걸렸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전반 38분 할란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패스를 이어받은 할란드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라피드빈은 전반 45분 크나스물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라피드 빈은 후반 42분 바라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던 잘츠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주누조비치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주누조비치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잘츠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