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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언론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가 며느리 김주연을 고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조병희는 "합가 중인 며느리를 고발하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인지라 어느 부분이 '얘가 왜 이러지?'하는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얘기를 하다가 30분 뒤에 며느리가 없어져. 그래서 '볼 일 보러 갔나보다'하는데, 집에를 안 들어와.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보면 '김천에 아이들 시합 가고 있다'이러는 거야. 놀러 가는 것도 아니고 시합 가는 건 얘기해주면 좋잖아. 절대 안 해줘"라고 토로한 조병희.
그는 또 "이 부분은 조금 치사하긴 한데 자기네 식구들이 먹은 설거지는 자기가 해야 되잖아. 안 해. 식탁위에 그대로 둬. 그거 참 싫어. 그렇게 버려져 있다는 자체가 난 정말 싫어. 나 이 두 가지를 고발하고 싶어"라고 추가했다.
이에 김주연은 "나도 합가하기 전에는 어머님이랑 대화도 잘 통하고, 나를 많이 이해해주셔서 어머님만 믿고 합가를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까 어머님도 다른 어머님들과 다르지 않은 것 같고"라고 폭로했다.
이어 "어머님도 시집살이를 하셔서 내 불편함을 이해해주실 것 같았는데 어머님이 며느리 때 당했던 것처럼 나한테 똑같이 하시는 것 같고. 아들만 사는 게 아니라 며느리도 함께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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