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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모델 김나정이 자신을 격려해 준 네티즌들에게 고마워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비판하는 소감을 SNS에 올린 뒤 온라인에서 논란에 오른 바 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힘내라고 댓글이랑 격려 DM이랑 카톡들 많이 보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나정 많이 힘내고 있어용"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나정 아나운서는 "저의 장점이자 단점은 머리 아프고 기분 나쁜 것은 생각하기 싫어하고, 빨리 잊고, 기분 좋은 것, 하고 싶은 것들(맛있는 것 먹고, 여행 상상하고, 못 사더라도 쇼핑하고 싶은 것들을 떠올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용. (남친이랑 헤어져도 폭풍처럼 3일 정도 울다가 멀쩡해져요)"라고 전했다.
이어 "화가 나거나 슬프면 머리가 아파서 어김없이 잠이 쏟아지는데. 좀 단순해서 자고 일어나면 거의 다 잊어버려용"이라며 김나정 아나운서는 "여러분도 나정이와 함께 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요! 내일 부터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즐길 수 있었던 미스맥심 결승전 시작입니다. 마음이 약해지기도 했지만, 1년 동안 준비했던 것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미스맥심들과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어요. 감사해요 여러분 아름다운 밤 보내세요. 사랑해용"이라고 전했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82년생 김지영'을 두고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이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며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 비판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고 온라인에서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이 쏟아지자 김나정 아나운서는 악플러 30여 명을 고소했다.
[사진 = 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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