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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사이영상, MVP, 신인왕, 올해의 감독상 등의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지표는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32)이다. 이밖에 14승 5패 피안타율 .234 WHIP 1.01, 22차례(29경기)의 퀄리티스타트 등도 눈여겨볼만 하다. 동양인 최초로 사이영상에 도전한다.
사이영상 2연패를 노리는 디그롬은 올 시즌 32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 탈삼진 255개, WHIP 0.97을 남겼다. 후반기 기록만 보면 3명 가운데 가장 압도적이다.
베테랑 슈어저는 올 시즌 27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잦은 부상으로 휴식기가 많았지만 최종 3인에 드는 데 성공했다.
사이영상 최종 수상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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