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x이청아, 진짜 외도일까…장나라 투샷 목격→의심 증폭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VIP' 이상윤의 외도 상대는 정말 이청아일까. 진실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4회에서는 박성준(이상윤)과 이현아(이청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 충격에 빠진 나정선(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준은 자신을 용서하기로 한 나정선에게 다가갔지만 나정선은 불안감에 휩싸여 괴로워했다. 박성준이 이현아, 송미나(곽선영), 온유리(표예진)과 키스를 하는 악몽을 꾸는가 하면, 박성준의 외도를 알렸던 문자 메시지를 연신 들여다 보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

결국 나정선은 장진철(장현성)에게 연락해 박성준의 외도 문자의 발신지를 추적하기로 결심했다. 이 가운데에서도 박성준을 향한 애정과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던 나정선은 홀로 저녁 식사를 하다가 초밥을 포장해 박성준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박성준에게는 '힘들어. 보고 싶다'라는 메시지가 왔다.

이 때, 장진철에게서 "문자 발신지가 추적됐다. 발신지는 너희 회사 컴퓨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지어 발신지는 나정선의 컴퓨터로 파악돼 충격을 안겼던 바. 이 사실을 듣던 나정선의 눈에 비친 건 사무실에서 울고 있는 이현아와 그의 어깨를 다독여주고 있는 박성준이었다. 두 사람의 외도를 확신하게 된 나정선은 아연실색했다.

한편, 이날 이현아는 엄마의 사업 부도로 채권자들에게 시달렸다. 명품 가방을 중고로 모두 팔고 엄마에게 돈을 건넸지만 채권자들은 이현아가 근무 중인 백화점으로까지 찾아왔다.

눈물을 흘리던 이현아는 앞서 숨졌던 재벌가 사모 황인옥(박현숙)의 쇼룸을 정리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빼돌려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마상우(신재하)의 농담에 진심으로 고민한 것. 이후 이현아는 박성준의 위로를 받고 있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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