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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이후광 기자] 일본의 오는 16일 한일전 선발투수가 기시 다카유키(라쿠텐)로 확정된 가운데 일본 언론이 한국 선발투수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6일 한일전은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 매치다. WBSC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경기의 표가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은 슈퍼라운드 2승 1패, 일본은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13일부터 이틀을 쉰 한국은 15일 멕시코전을 치른 뒤 일본을 만나며, 13일 미국과 경기했던 일본은 이날 휴식을 갖고 한일전에 임한다.
일본은 이날 남은 2경기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기시 다카유키가 16일 한국전, 야마구치 ??(요미우리)이 17일 결승전에 선발 등판한다.
멕시코전이 남은 한국은 일본전 선발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멕시코전에서 승리해야만 결승전 플랜도 구상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일본 언론이 한국전 선발투수를 예측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5일 “16일 한일전은 15일 한국-멕시코전의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는 중요한 일전이다. 우수한 선발진을 보유한 한국이 어떤 선발투수를 내세울지 주목되고 있다”고 했다.
풀카운트가 꼽은 유력한 선발은 양현종이다. 한국 취재진 역시 양현종의 등판을 점치고 있다. 매체는 양현종의 올 시즌 기록을 설명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선 오프닝라운드 호주전, 슈퍼라운드 미국전에 등판했다”며 “최고 152km의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대회 최다인 17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4일 휴식 후 일본전 마운드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했다.
풀카운트는 김광현의 선발 등판 여부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가능성은 낮지만 ‘일본 킬러’ 김광현도 있다”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일본전에 두 차례 나서 모두 호투, 금메달 획득에 공헌한 좌완투수다. 12일 대만전에 등판해 3일 휴식이 되지만 3⅓이닝 3실점 조기 강판되며 61개밖에 던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양현종(첫 번째), 김광현(두 번째). 사진 = 일본 도쿄, 지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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