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레이커스가 4연패 뒤 연승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8-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4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6승 7패를 기록했다. 반면 댈러스는 레이커스에 막히며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21승 11패.
1쿼터부터 레이커스가 우위를 점했다. 1쿼터 종료 2분 전까지 18-18 동점으로 맞선 레이커스는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의 레이업 득점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어 1쿼터 종료 직전 나온 앤써니 데이비스의 덩크로 25-19를 만들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간 레이커스는 이후 점수차를 벌렸다. 35-31에서 데이비스의 플로터와 콜드웰-포프의 3점포, 데이비스의 자유투 득점과 드와이트 하워드의 덩크로 43-31, 12점차까지 달아났다.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고 8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완벽히 주도권을 잡은 것. 한 때 14점차까지 앞선 레이커스는 54-43, 11점차 리드 속 전반을 끝냈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레이커스는 3쿼터 내내 10점차 이상 우위를 지켰다. 이어 4쿼터에도 종료 3분 전까지 15점차로 앞서며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했다.
데이비스는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13점에 만족했지만 어시스트 13개를 배달했으며 리바운드도 6개 남겼다.
콜드웰-포프는 3점슛 4방 포함, 19점, 하워드는 15점, 자베일 맥기는 11점, 대니 그린은 10점씩 보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19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에 그치며 완패했다. 돈치치는 3점슛 6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 성공률(14개 시도 5개 성공)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앤써니 데이비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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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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