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 그리너스가 부천 출신의 쉐도우 스트라이커 김륜도를 전격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안산이 3일 영입을 발표한 김륜도는 지난 2014년 부천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한 팀에서 3시즌을 보내며 100경기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7년 군 복무를 위해 아산으로 입대했고 2019년 전역 후 다시 부천으로 복귀하며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데 한 몫 했다.
187cm, 74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김륜도는 몸싸움과 헤딩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전방 측면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타일로 많은 활동량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한다.
김륜도는 “안산이라는 팀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안산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최대한 팀에 많은 보탬이 되어 좋은 성적과 함께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가져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새해 선수단 첫 소집을 가진 안산은 14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사진 = 안산그리너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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