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아쉽지만 이해한다."
LG 마이크 해리스가 9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21분17초간 13점 11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3점슛을 단 하나도 넣지 못했으나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속공 가담이 돋보였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해리스는 라킴 샌더스로 교체된다.
해리스는 "팀 수비가 잘 됐고, 리바운드도 잘 잡았다. 외곽과 포스트 수비를 잘 했다. 최근 세 경기서 팀 공격이 잘 풀렸다. 수 많은 경험을 통해 느낀 건, 긍정 마인드가 중요하다. 그래야 팀도 올라간다"라고 입을 열었다.
곧 LG를 떠난다. 해리스는 "모든 건 비즈니스다. 이해 된다. 주변 사람들, 선수들과 정이 들었는데 아쉽다. 경기력이 상승하고, 감독님이 믿어줘서 출전시간이 늘어난 시점에 떠난 건 아쉽다. 물론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해리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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