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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LPGA 박결(24)이 ‘기부천사’로 거듭났다.
박결의 공식 팬카페인 '골드퀸 카페'는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에서 2019년 팬카페에서 모금된 박결버디기금 물품전달식이 박결과 가족, 팬카페 회원, 담당공무원, 청소년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골드퀸 카페는 "2017년 여름부터 '박결버디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자선기금을 모금했다. 박결버디기금은 선수가 버디를 잡을 때마다 천원씩 자율적으로 적립하는 자선 자금이다. 이날 2018년 기금 3,330,574원을 선수가 희망하는 청소년쉼터와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골드퀸 카페에 따르면 이번에는 박결의 뜻에 따라 그의 거주지인 수지구에 지원하고자 수지구청 복지담당자와 협의 끝에 관내 청소년쉼터에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쉼터는 남학생 20명, 여학생 20명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머물 곳이 없는 청소년이 최대 1년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쉼터에서 필요한 생필품 목록을 제출받았고, 팬카페 운영진들이 구매하고 행사일인 6일 제공했다.
[사진 = 박결 공식 팬카페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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