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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배정남이 영화 '닥터 두리틀'과의 경쟁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태윤 감독,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정남은 각종 코믹 액션을 선보인 것을 두고 "액션보다 힘든 건 팬더 복장을 하고 있을 때다. 더위와 싸웠다. 액션은 몸을 바쳐보자는 마인드였다. 뼈 하나 부러져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동물과 소통한다'는 유사한 콘셉트를 가진 영화 '닥터 두리틀'이 앞서 개봉해 선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닥터 두리틀'은 대부분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만 알지 않나. 저희는 아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또 한국 영화니까 설날에는 가족들이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 영화를 초딩(초등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다. 제가 연기로 승부하기보다는 초딩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임무가 있었다. 대한민국 초딩들 파이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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