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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에 합류한 미나미노가 제라드와 토레스의 영향을 받아 리버풀행을 결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일본 풋볼존은 2일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와 토레스가 미나미노의 리버풀 입단에 영향을 미쳤다'며 미나미노가 영국 현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1월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는 "리버풀 이적을 결정하는데 있어 두 명의 영웅이 있었다. 나의 어린 시절에 영감을 주었다"며 제라드와 토레스의 활약을 보며 유년을 보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나미노는 자신의 이적에 대해 "어떤 클럽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독일의 몇몇 클럽이 접촉했었다"며 "제라드와 토레스를 좋아했고 리버풀을 좋아했기 때문에 리버풀을 거부할 이유는 없었다. 어린시절부터 가져왔던 꿈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나미노는 지난달 23일 열린 울버햄튼전을 통해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리버풀은 2일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가운데 미나미노는 후반 36분 바이날둠 대신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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