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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대상 수상 후 느낀 고충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 고민고민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져 김창옥 교수가 출연, 현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조언을 나눴다.
지난해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박나래는 "대상 수상자도 고민이 있냐"라는 질문에 "있다. 실감도 안 나고 대상이라고 이야기하기가 부끄럽다. 대상에 맞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수상 소감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지만 그 선함의 기준도 잘 모르겠다. 분명 사람들이 좋아했던 나의 이미지가 있을 텐데, 프로그램에서 마냥 좋은 소리만 하면 박나래가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다. 어느 날 대상이라는 큰 상을 작은 사람인 내가 받아버리니 존재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나를 옥죄게 된다. '나는 조심해야 돼',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돼'라면서 스스로를 검열하고 있더라. 자유롭게 했던 게 제 매력이었는데 말이다. 어느 순간 말하는 것도 고민이 됐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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