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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SBS플러스 김태형 국장이 '맨땅에 한국말'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컨퍼런스홀에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태형 국장은 '맨땅에 한국말'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K팝이 있고, K푸드가 있다. 그 다음엔 K랭귀지가 아닐까 생각하며 트랜드를 봤다"며 "문화 체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K랭귀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그게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인 대회 입상자 출신으로 학생들을 정한 이유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해외에 있는 분들이 한국에 와서 말과 글을 랭귀지의 대사라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분들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다. 짧은 시간이나마 말과 글을 배워서 나라로 돌아간 후에도 팔로우를 할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땅에 한국말'은 세계 미인대회 입상자들이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과 생존을 위한 한글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으로 나탈리아 카바잘, 페이스 랜드만, 뷔락 코럭냐이, 다이아나 햄드 4명의 여성 출연자가 등장한다.
한편 '맨땅에 한국말'은 오는 25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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