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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가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브레스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10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의조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황의조는 지난 해 11월 3일 낭트전 득점 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4호골에 성공했다.
프랑스 무대 진출 후 헤딩골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까지 점했지만, 후반 35분 수비수 베니토의 통한의 자책골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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