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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형 트레이드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드 프라이스(35)가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LA 데일리뉴스'는 6일(한국시각) 다저스의 대형 트레이드를 평가하면서 류현진의 이름도 언급했다.
다저스는 5일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프라이스와 무키 베츠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기존의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프라이스와 알렉스 우드 등이 가세한 새로운 선발투수진을 구축했다. 류현진과 리치 힐이 떠난 빈 자리를 일단 채우기는 했다.
프라이스는 2012년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6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던 선수로 2018년 16승 7패 평균자책점 3.58로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해에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4.28로 하향세를 보였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했던 류현진의 공백을 프라이스가 메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프라이스는 지난 해 22경기만 선발로 나왔지만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10.7로 그의 커리어 하이였다"는 'LA 데일리뉴스'는 "하지만 프라이스에게 2019년 류현진의 모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만큼 지난 해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활약이 대단했다는 방증이다. 프라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벗어나 다저스에서 더 나아진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류현진의 2019년을 재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첫 번째 사진)과 보스턴 시절 데이비드 프라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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