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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감독 셀린 시아마)가 12만 관객을 돌파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으로 2월 7일 오전 12만 관객을 돌파하며 타오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외화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가운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유일한 로맨스 장르이자신분을 뛰어넘는 여성 간의 연대와 평등의 메시지로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12만 관객 돌파는 '클로젯', '버즈 오브 프레이' 블록버스터 작품의 개봉과'페인 앤 글로리', '조조 래빗' 등 주목받는 다양성 영화 사이에서 거둔 성과이자, 개봉 4주차임에도 높은 예매율과 좌석판매율을 바탕으로 관객 동원을 이어가고 있어 작품의 힘을 실감케 한다. 특히,CGV홈페이지 성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전체 관람객 중 78%에 이르는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액션, 코미디, 미스터리 장르 속에서 유일한 로맨스 장르로 애틋한 감성과 진한 여운을 전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번 보면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미장센, 강렬한 클래식 '사계' 음악,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영화의 메시지 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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