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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렵게 마련한 단밤 포차가 문을 닫을 위기에 빠졌지만, 원수가 모멸적인 폭언을 날렸지만 박새로이(박서준)는 참았다. 모든 것은 마지막 한 번의 복수를 위한 것이다.
7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3회가 방송됐다.
박새로이와 조이서(김다미)가 악연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아이큐 162의 천재이자 소시오패스인 조이서는 구청장의 딸이 저지른 학원폭력을 SNS를 통해 폭로했다. 이에 분노한 구청장의 아내가 조이서를 찾아왔고, 조이서는 망설임 없이 독설을 퍼붓는 그녀의 뺨을 때렸다. 박새로이는 놀라운 이 광경을 목격했다.
그렇게 첫 만남을 가진 박새로이와 조이서. 그런 조이서와 장대희(유재명) 회장의 서자 장근수(김동희)가 박새로이의 단밤 포차에 찾아왔다. 아직 고등학생 신분인 그들의 상황을 박새로이는 눈치채지 못했다.
근처 이태원 장가 포차 지점을 맡게 된 오수아(권나라)는 우연히 단밤 포차가 미성년자 손님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참 많이 변한 오수아는 경찰에 단밤을 신고했다. 이미 '장가' 사람이 되어버린 오수아였다.
박새로이의 가게는 2개월 영업정지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그 때 악연이 다시 찾아왔다. 경찰서에서 장근수를 데리러 온 철천지원수 장근원(안보현)을 다시 만난 것. 상황을 파악한 장근원은 깐족대며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박새로이는 이를 거절했다.
"그 때처럼 또 폭력을 써봐"라며 박새로이를 끝없이 자극하는 장근원. 하지만 박새로이는 주먹을 꽉 쥐며 "9년을 참았어. 6년 더 참을 거야. 네 공소시효. 내 계획은 15년 짜리니까"고 말했다. 박새로이의 진짜 복수는 아직 준비 단계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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