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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10일 오마이걸 승희, 비니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소위 '성덕'이 된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스페셜 DJ를 맡은 오마이걸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이브는 "최리와 고원이 퇴근하고 숙소에 가면 TV로 오마이걸을 계속 본다. 심지어 이사하는 날 이삿짐이 많이 쌓여있는데 그 사이에서도 봤다"고 증언했다. 고원은 "데뷔 전부터 오마이걸의 팬이었다"면서 "지금 인생에서 가장 떨린다. 스케쥴이 정해졌을 때부터 떨렸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오마이걸 승희는 "건강이 중요하다. 아픈 곳, 억울한 일이 있으면 꼭 말해라. 무엇보다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금 너무 잘 하고 있고 무대 위에서 멋있으니까 지금처럼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덕담을 보냈다.
본격적인 코너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날 생일을 맞은 이달의 소녀 멤버 김립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립은 "어제 스케줄이 늦게 끝났는데도 비비 언니가 밤새도록 미역국을 끓여 아침에 줬다. 너무 감동 받아서 계란말이와 밥을 맛있게 먹었다"면서 멤버들 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또 김립은 "이브 언니가 해주는 '마라 떡볶이'도 먹고 싶다. 이브가 요리를 아주 잘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ep 앨범 '[#]'로 컴백한 이달의 소녀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해 화제가 됐다.
이브는 "이수만 프로듀서님이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다가 우리를 알게 됐다. NCT127의 'Cherry Bomb' 커버한 것을 보시고 우리의 가능성을 발견해 감사하게도 프로듀서로 참여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브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수만 프로듀서님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곡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직접 한 번 뵙고 싶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그 화제성을 입증하듯 이달의 소녀는 컴백 후 '트위터 전세계 트렌드 이슈 1위', '아이튠즈 56개국 앨범 차트 1위', 2020년 2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지수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김립은 "이렇게까지 큰 이슈가 될 줄 몰랐는데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우리도 깜짝 놀랐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달의 소녀에게 특별한 기록을 안겨준 타이틀 곡 'So What'을 희진은 "세상이 정한 편견의 틀을 깨고 자신감 있게 전진하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전과는 달리 강한 콘셉트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는 입을 모아 "센 콘셉트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여진은 이번 앨범 콘셉트와 가장 찰떡인 멤버로 "물론 나도 어울리지만 올리비아 혜, 김립, 이브, 환불하러 같이 가기 좋은 언니들이 잘 어울린다"고 재치있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수록곡 '365'가 흘러나오자 올리비아 혜는 "처음으로 낸 팬송인데 작년 공연 때 부르면서 많이 울었다.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굉장히 애착이 가는 곡이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팬송을) 부를 때 팬들 눈을 마주치면 그게 엄청 울컥한다"고 공감했다. 비니 또한 "마음으로 느껴진다"고 거들었다.
이달의 소녀 이브는 팬들을 향해 "1년 만에 컴백했는데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서 멤버들 모두 미안한 마음이 크다. 미안한 마음만을 갖고 있을 수 없으니까 이번 활동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와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말을 남겼다.
춤 실력과 개인기까지 마음껏 끼를 발산한 11명의 소녀들은 방송을 마치며 "오늘 너무 행복한 날이다. 팬들도 행복한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앞으로 예쁘게 지켜봐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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