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25일(이하 현지시각)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경쟁부문 진출작인 '도망친 여자'의 상영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도망친 여자'는 25일 오후 4시 첫 공개되며 이후 26일 오전 10시, 27일 오후 6시 45분, 28일 오후 12시 15분까지 총 4차례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77분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재된 스틸에는 주인공 감희 역의 김민희가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등과 각각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도망친 여자' 일부 장면이 담긴 1분 30초 분량의 영상도 오픈되어 눈길을 끌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은 24번째 장편 영화 '도망친 여자'로 예술가로서 성숙을 보여줬다"라며 신비로운 보석 같은 작품"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두 사람은 이달 말 베를린으로 동반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열린다.
[사진 =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주)영화제작전원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