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최우식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에 '사냥의 시간' 단톡방 난리 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배우 이제훈이 최우식 출연작 '기생충'의 오스카상 4관왕을 축하했다.

이제훈은 13일 오후 생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26일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청취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제훈은 '사냥의 시간'에 함께 출연한 최우식의 오스카상(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낭보를 언급했다.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기생충'은 최근 열린 오스카상에서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이제훈은 "'기생충'이 너무나 큰 상을 받으면서 '사냥의 시간' 단톡방이 실시간으로 난리가 났다. 최우식에게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영화에 엄청난 축복이자 역사를 쓴 것 아니냐. 어떻게 보면 그런 최우식이 우리 영화에 출연을 해주면서 같이 또 홍보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했다.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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