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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설하윤은 12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트로트가수 송대관, 작곡가 박현우, 편곡가 정경천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을 꾸몄다.
이날 설하윤은 솔직한 입담과 '저세상' 텐션으로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군 부대 내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설하윤은 '설교주' 별명에 대해 "군 단장님이랑 블루스를 추고 논다. 친한 누나 스타일이어서 같이 놀자고 분위기를 끌어나간다. 앉으라고 하면 앉고 일어나라고 하면 일어나는 교주 같은 느낌"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과거 대표와 단 둘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스타일리스트, 매니저도 없었다. 시장에서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해서 매니저도 생기고 스타일리스트도 생겨서 많이 기쁘다"고 털어놔 솔직한 매력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대선배인 트로트가수 장윤정, 홍진영의 성대모사와 함께 콧구멍에 동전을 넣는 엽기적인 개인기까지 서슴없이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설하윤은 해당 방송과 동시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SNS를 통해 "많은 관심 감사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미니앨범 '신고할꺼야'로 데뷔한 설하윤은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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