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도쿄올림픽 본선 일정이 나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4일(이하 한국시각)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우승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한국(세계랭킹 9위)은 개최국 일본(7위)을 비롯해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19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7월 26일 브라질과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 케냐, 30일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한 뒤 8월 1일 홈팀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벌인다. 세르비아는 3일 만난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선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도쿄올림픽 배구 종목은 A, B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는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준결승행을 가린다. 8강전은 8월 5일 4강전은 7일, 결승전 9일이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4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 = 국제배구연맹 제공,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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