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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역전승했다. 추신수는 휴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8-6으로 역전승했다. 시범경기 중간전적은 5승4패다.
LA 다저스는 1회말 맥스 먼시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 A.J. 폴락과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윌 스미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난 사이 먼시가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도망가는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텍사스는 5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맷 더피, 아이자 키너 팔레파, 랍 레프스나이더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샘 트레비스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제프 매티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루그너드 오도어는 도망가는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텍사스는 6회초 조이 갈로의 우월 솔로포, 팔레파의 중월 솔로포로 도망갔다. 7회초애는 잼 허프가 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8회말 잭 맥킨스트리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텍사스는 9회초 엘리 화이트의 우전안타, 앤더슨 테헤다의 중전안타, 스캇 헤이즈만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앤디 이바네즈의 내야땅볼로 쐐기점을 올렸다.
다저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DJ 피터스의 볼넷에 이어 크리스티안 산타나가 1타점 중월 3루타를 터트렸다. 에드윈 리오스는 우중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그러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는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추신수의 동료가 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빅터 곤잘레스는 2이닝 2탈삼진 무실점했다.
[클루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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