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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야 유망주 도밍고 레이바(25)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들통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각)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레이바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라고 발표했다.
레이바가 복용한 금지약물은 볼데논으로 근육 강화제의 일종이다. 레이바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21경기에 나와 타율 .280 5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더블A에서 83경기에 나와 홈런 5개를 쳤던 레이바는 지난 해 트리플A에서 112경기에 출장, 타율 .300과 홈런 19개를 터뜨리면서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 결정에 애리조나 구단은 "우리는 이 소식을 듣고 매우 실망했으며 레이바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실수로부터 배우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도밍고 레이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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