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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모처럼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일만에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77에서 .125(16타수 2안타)가 됐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신고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첫 안타이자 시범경기 2번째 안타.
추신수는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팀이 1-7로 뒤진 5회말 무사 2,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아담 콜라렉과 상대한 추신수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그렉 버드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기록했다. 2월 29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처음이자 시범경기 2번째 타점.
이후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롭 레프스나이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6회와 7회에만 7점을 뽑으며 7회초 현재 8-7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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