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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결 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이세돌은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알바고와의 대결을 언급하며 "AI를 최초로 이긴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최초로 진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제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상금에 대해 출연진이 물어보자 "연연하지 않는데, 그 친구들이 짜긴 짰다"며 "신안이 천일염으로 유명한데 소금 보다 더 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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