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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영록이 학창 시절 유명 배우였던 아버지의 존재를 숨겼다고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가수 전영록이 출연했다.
이날 전영록은 한국 대표 액션배우이자 그의 아버지인 고(故) 황해(본명 전홍구)가 언급되자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이 막 손가락질했다. ‘네 아버지가 어제 사람 죽였어’라고 하더라. 재방송해주고, 주말의 영화 해주고 그러지 않나. (아버지가) 어떨 땐 군인, 악역도 하시고, 형사도 하시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게 너무 싫었다. 누구 아들 막 그랬다”고 고백한 전영록은 “어떤 아이는 자꾸 뭘 던졌다. 초등학교 때 싸움만 하게 되고. 그러다 중학교 들어가면서 생활기록카드에 (아버지인 황해와) 성이 틀리니까 삼촌 존함을 올리고 아버지라고 했다. 그래서 몰랐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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