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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30)가 가수 박재범(33)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오르테가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토요일 밤 벌어진 일에 대해 박재범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정찬성이 준비되면 싸울 수 있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248' 대회에 초청받은 오르테가는 관중석에서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
박재범의 통역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33)과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무릎 부상으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정찬성이 "도망간 오르테가를 굳이 잡고 싶지 않다"고 했고, 당시 통역을 담당한 박재범에게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때려도 놀라지 마라"고 경고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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