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적설로 주목받았던 이동경이 소속팀 울산에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동경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울산 잔류 소식을 전했다. 이동경은 "밴쿠버 화이트캡스라는 팀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오갔던 것이 사실이다.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도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이적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명확했고 어떤 선택이 가장 현명한 결정인지 깊게 고민했다. 긴 시간 동안 고민한 끝에 울산에 남아 정말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며 경쟁력을 더 키우는 것으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울산에서 데뷔한 이동경은 울산에서 26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이동경은 A매치에도 2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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