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20년도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7일 "‘2020 KPGA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 KPGA는 오는 4월 23일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KPGA는 "전세계 스포츠를 중단하게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향후 신중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시즌 일정을 발표하려 했지만 몇몇 대회의 막바지 협의로 발표가 늦어졌다”고 말한 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계자들의 촉각이 곤두 서있는 상황이다. 해외투어와 다른 종목에서도 연기와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KPGA 코리안투어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조속히 종료돼 우리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팬들에게 아낌없이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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