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기자 김하영이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의 이른바 '박사' 조주빈의 SNS 팔로우 소식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하영은 24일 한 네티즌이 보낸 다이렉트메시지(DM)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언니 이 계정 차단하세요. N번방 박사로 잡힌 놈이 언니 팔로잉하고 있어요. 저도 검색하다 아이디 떠서 들어가봤는데 사진은 없지만 사람들 증언이 그러네요. 그리고 해시태그가 일탈 어쩌고 하는 걸 팔로잉하는 걸 봐선 맞는 듯 해요. 잡히긴 했지만 그래도 차단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김하영은 "너무 소름이 돋네요!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랍니다! 사람이라면,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그러면 안 되는 거다. 'n번방' 텔레그램 강력 처벌. 사는 동안 사람답게 살다가야지"라고 적으며 분노했다.
한편, 텔레그램을 이용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 금전적 이익까지 취한 25세 조주빈의 신상은 23일 'SBS 8뉴스' 보도로 밝혀졌다. '8뉴스' 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성범죄인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고 전하며 조주빈의 얼굴와 신상을 모두 공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