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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아역 뮤지컬배우 김유빈(17)이 일명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여성을 향한 혐오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두 번째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유빈은 25일 개인 트위터에 "김유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일 전 철없이 제 개인 SNS 스토리에 친구 공개로 게시한 사진과 글을 올렸고, 스토리가 하루가 지나서 내려갔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지금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코멘트를 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제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상처 받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 드리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 어플리케이션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사건.
앞서 김유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 가해자면 너는 X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는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 이하 김유빈 트위터 글 전문
[사진 = 김유빈 페이스북]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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