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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권현민(승협)이 남가영(유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면서 복잡한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10일 웹드라마 '빅픽처 하우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EP.09 '다른 이유로 사랑 포기할 수 있다 VS 없다' 편이 공개됐다.
남가영은 학창 시절부터 줄곧 권현민을 짝사랑해왔지만, 그가 자신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의문의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의도적으로 피하기 시작했다. 권현민이 주말에 데이트 신청까지 했지만 아르바이트를 핑계로 거절했다.
남가영이 권현민을 멀리할 수록, 자연스럽게 공성우(김재현)와는 가까워졌다. 취향도 관심사도 다르지만 서로 대화를 통해 호감을 느끼고 있던 상황.
이 가운데 권현민은 갑작스럽게 남가영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좋아하는데도 마음 접어본 적 있어? 난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 권현민은 오래 전부터 남가영에게 고백을 하고 싶었지만 데뷔라는 기회를 앞에 두고 그럴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상처받을 남가영을 배려해 자신의 마음을 숨겼던 것. 심지어 셰어하우스 생활을 제안했던 것도 남가영을 다시 만나기 위해 계획한 것이었다.
또 권현민과 남가영의 사이를 어색하게 했던 '의문의 여성' 역시 단순한 취객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권현민은 모든 오해를 풀고 용기를 내 남가영에게 "너 정말 많이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공성우가 목격한 후 셰어하우스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남가영을 둘러싸고 권현민, 공성우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웹 뮤직드라마 '빅픽처 하우스'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힘겹게 데뷔했지만 해체라는 좌절을 겪은 아이돌 등 다양한 청춘들의 현실을 담은 웹드라마다.
매주 금, 일요일 오후 6시 빅픽처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
[사진 = '빅피처 하우스'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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