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어(이상 유타 재즈)는 코로나19 사태로 살얼음 관계가 됐다."
미국프로농구 코로나19 확진자 1~2호 고베어와 미첼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다. CBS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첼과 고베어는 코로나19 사태로 살얼음 관계가 됐다"라고 밝혔다.
고베어와 미첼의 확진 이후 미국프로농구의 중단으로 이어졌다. 이후 두 사람을 비롯한 유타 선수단은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CBS스포츠는 "고베어가 미첼을 전염시킨 사람인지 알 수 없지만, 고베어의 무미건조한 태도가 두 사람 사이에 얼음장 같은 긴장감을 조성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고베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기자회견장의 마이크와 책상을 장난스럽게 만졌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팬들의 맹비난을 받았다. 이후 미첼이 고베어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지난 3월17일 굿모닝아프리카에 출연한 미첼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당시 미첼은 고베어를 두고 "열을 식히는데 시간이 걸렸다. 고베어의 사과를 들었다. 그가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고, 나도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다. 솔직히 우리 둘의 문제라고 말하긴 싫지만, 팀 전체의 문제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고베어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셈이다.
디 어슬래틱은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는 소식통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영원히 깨질지도 모른다"라고 내다봤다. 두 사람의 껄끄러운 관계가 유타의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베어(왼쪽)와 미첼(오른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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