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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마이클 브라운이 손흥민의 복귀 시기가 환상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클 브라운은 11일(한국시각)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오는 20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다.
마이클 브라운은 "군 복무처럼 국가가 부르면 가서 해야할 일이 있다"는 뜻을 나타낸 후 코로나19 사태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손흥민이 군사훈련을 받는 것에 대해 "환상적이다. 토트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다음달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영국 BBC는 11일 '손흥민은 지난 2월 오른팔 골절을 당해 시즌 아웃이 점쳐졌지만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다면 올 시즌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토트넘은 시즌이 중단되기 이전에 팀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재개와 함께 핵심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5위권 이내 진입은 여전히 실현가능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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