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디펜딩챔피언’ 두산은 핵심전력의 유출에도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정보다 약 1개월 늦게 맞이한 시즌 개막이다.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컨디션 관리 등에서 선수들이 조금 처지는 듯한 느낌은 있었다. 나도 이런 경험을 처음해봤지만, 똑같은 개막이라 생각하고 똑같이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은 미국 ‘ESPN’, 일본 ‘SPOZONE’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의 개막이 미뤄져 KBO리그가 외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실제 ‘ESPN’은 이례적으로 KBO리그 파워랭킹을 선정했고, 지난 시즌 우승팀 두산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조쉬 린드블럼(밀워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과제도 언급됐다.
두산은 지난 시즌 뛰었던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대신 크리스 플렉센, 라울 알칸타라로 외국인투수 자리를 채웠다.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 대신 가세한 알칸타라에 대해 “10승 차이(지난 시즌 린드블럼 20승, 알칸타라 11승)가 나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ESPN’이 3위로 평가했다고 보면 간단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린드블럼이나 이전에 뛰었던 더스틴 니퍼트는 KBO리그 최고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 뛰는 외국인투수들도 괜찮다. 안정적이다. 잘해줄 거라 믿는다. 선발 로테이션만 잘 지켜주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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