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오전 서울특별시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제23기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제도 운영의 건과 3X3 TRIPLE JAM(트리플잼) 개최 보고의 건을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WKBL은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2021시즌 외국인선수 선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WKBL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차기 시즌 선수 선발 계획 수립에 불확실성이 생김에 따라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2021-2022시즌 이후 외국인선수 제도 운영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WKBL 3X3 TRIPLE JAM' 일정도 확정했다.
오는 6월 20일 1차대회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총 5차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시즌 WKBL에서 뛴 마이샤 하인즈-알렌(왼쪽)과 카일라 쏜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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