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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베이스 서동성을 정식 멤버로 합류시키며 다시 5인조로 탈바꿈했다. 팀의 막내가 된 서동성은 "진짜 가족이 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성은 허니스트 출신으로 오랜 시간 엔플라잉의 베이스 객원 멤버로 활약했다. 10일 발매하는 엔플라잉의 미니 7집 'So, 通 (소통)'으로 함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서동성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컴백 기념 공동 인터뷰에서 "막내로 들어왔다. 집에선 장남이라 그런지 너무 행복하다. 밥을 먹을 때 '막내는 빠져 있어' 하며 형들이 계산해주고 하니까 '보살핌을 받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하고 느끼게 됐다"며 "팀으로 처음 활동하는 거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는데, 형들이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잘 설명해줬다. 내가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서동성에 대해 "노력 천재"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엔플라잉과 하나가 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엔플라잉의 당당함 속에 서동성이 더해져서, 더 당당하고 밝게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객원 멤버에서 정식 멤버로 합류하며 서동성이 느낄 부담에 대해서도 기존 멤버들은 "바라봐주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아졌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항상 노력하는 게 보이더라"고 칭찬했다.
서동성은 "엔플라잉을 외부에서 바라봤을 땐 '어떻게 저렇게 신나고 즐거워 보일까' 했다"며 "합류하고 나선 형들이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는지 알게 됐고, 그냥 멋있음이 아닌 이만큼 노력한 결과구나 알게 되니 더 멋있어 보이더라"며 웃었다.
엔플라잉은 '옥탑방' '굿밤 (GOOD BAM)' 등 청춘을 대변하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다. 이번 신곡 '아 진짜요. (Oh really.)'는 시원하게 느껴지는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매력적인 곡으로,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했다.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엔플라잉 만의 유쾌함으로 풀어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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