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야구소녀'는 5위 [투데이차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개봉한 '사라진 시간'은 3만26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만3575명이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배우인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이다. 조진웅, 배수빈, 신동미, 이선빈 등이 출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했던 '결백'(감독 박상현)은 2만4735명을 모아 '사라진 시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누적관객수는 41만4939명이다. 디즈니와 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감독 댄 스캔론)은 2만1079명을 동원,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만8456명이다.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감독 손원평)는 일일 관객 수 5777명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 누적관객수 48만9506명을 모았다. '사라진 시간'과 같은날 개봉한 '야구소녀'(감독 최윤태)는 4192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이주영 주연의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를 던져 '천재 야구소녀'라 불리는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해 도전하는 성장 드라마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싸이더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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