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키움 백업포수 주효상이 새 역사를 썼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2-1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3승 17패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7일 고척 롯데전부터 3경기 연속 끝내기승리를 맛봤다.
주효상이 히어로였다. 0-1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서 이지영 대신 타석에 등장, SK 마무리 하재훈을 상대로 짜릿한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KBO리그 시즌 5호이자 통산 81호, 개인 2호 끝내기안타가 나온 순간이었다.
또한 전날 롯데전 연장 10회말에서도 대타 끝내기안타를 쳤던 주효상은 KBO리그 역대 1호 2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주효상을 안아주고 싶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주효상은 경기 후 “박동원 선배 타석 때 대타를 준비하라고 들었다. 그러나 이지영 선배 타석 때 나갈 줄은 몰랐다”며 “타석에 들어가면서 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했다. 어제보다 조금 부담은 됐지만 주자가 만루인 상황을 잊고 상대와 싸운다는 생각만 했다. 노린 직구에 자연스럽게 방망이가 나가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틀 연속 대타 끝내기안타에 대해선 “어제 경기에 오랜만에 나갔는데 연이틀 좋은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 믿어주신 감독님과 강병식 타격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주효상.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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