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1.30.
키움 에릭 요키시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 비자책했다.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을 1.42서 1.30으로 낮추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요키시는 6월27일 고척 KIA전서 7회 2사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다.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내면서 평균자책점도 1.42로 내렸다. 구창모(NC 다이노스)가 최근 두 경기서 11이닝 6실점하면서 1.50으로 오르면서 요키시가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1회 톱타자 배정대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황재균에게 9구 접전 끝 체인지업을 던지다 1,2간을 빠지는 타구를 허용했다. 이때 벤트 레드 슬라이딩을 한 우익수 이정후가 원 바운드로 타구를 잡았고, 배정대를 2루에서 잡아냈다. 애당초 오심이 있었으나 비디오판독 끝 바로 잡았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를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했다.
2회 1사 후 유한준에게 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강민국을 체인지업으로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허도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김민혁에게 투심을 던져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유한준이 3루에서 오버런 하면서 횡사했다. 이닝 종료.
3회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내줬다. 배정대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황재균 타석에서 심우준에게 2루 도루를 내줬다. 황재균을 커브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로하스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문상철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이 됐고, 포수 박동원의 1루 송구가 높았다. 유한준 타석에서 요키시의 1루 견제 악송구도 나왔다.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1사 3루 위기. 대타 박경수에게 투심을 던지다 1타점 좌중간적시타를 맞았다. 허도환을 3루 땅볼, 김민혁을 2루 땅볼로 요리했다.
5회 심우준, 배정대, 황재균을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6회 로하스, 문상철, 유한준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1-1 동점이던 7회 시작과 함께 안우진으로 교체됐다.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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