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이 ‘8전 9기’ 끝에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지난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제주에 0-2 패배, 안산과 1-1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충남아산의 경기력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지난 안산전에서 무야키치가 득점포를 가동하고 헬퀴스트가 부상 이후 풀타임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FA컵 성남 원정에서는 토미, 권순형, 요바노비치 등이 출전한 성남에게 대등하게 맞섰다. 또한, 과감한 로테이션을 통해 신인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에겐 휴식을 부여하며 경남전 승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매 경기 결승전 같은 경기를 하고 있다. 나도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부담 없이 좀 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며 “지난 안산전과 성남전 경기 내용은 좋았다. 선수들을 믿는 만큼 어려운 부분을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5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경남의 경기는 GOLF KOREA CHANNEL,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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