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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개막전을 앞두고 후안 소토(22)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ESPN 등 현지 언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공식 개막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향후 소토가 없는 가운데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야 한다”며 “소토와 접촉한 다른 선수들은 다행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최근 이틀 동안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소토가 복귀하기 위해선 향후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타율 .292 22홈런 70타점의 강렬한 데뷔 시즌을 보낸 뒤 지난해 타율 .282 34홈런 110타점으로 활약했다.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333 3홈런 7타점을 올려 팀 우승을 견인했다.
[후안 소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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