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기분이 좋다."
키움 히어로즈 1군에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가세한다. 에디슨 러셀이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합류했다. 또한, 우완 셋업맨 김상수의 1군 복귀도 눈 앞이다. 내야수 김웅빈은 이날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상수는 17일 인천 SK전서 우측 내전근에 부상했다. 그러나 가벼운 부상이었다. 손혁 감독은 "그동안 캐치볼을 했다. 이날 20개 불펜 피칭을 했는데 140km 이상 나왔다. 내일 한번 더 상태를 보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일요일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웅빈이 등록되면서 송우현이 말소됐다. 송우현은 송진우 한화 코치의 차남이다. 손 감독은 "송우현은 자신 있게 해서 더 보고 싶었는데 타격코치가 2군에서 경기에 뛰는 게 도움될 것이라고 했다. 자신 있게 하고 있고, 외야 수비도 적극적이었다. 2군에서 송구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라고 했다.
손 감독은 "박동원도 돌아오고 김웅빈도 왔다. 러셀도 봤고 김상수도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다. 기분 좋은 하루"라고 했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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