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멀티포+박종훈 한화전 13연승' SK, 한화 7-4 제압 [MD리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가 '한화 킬러' 박종훈을 앞세워 한화를 제압했다.

SK 와이번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이날 승리로 한화전 13연승 가도를 달렸다. 6이닝 동안 111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실점을 남겼다. 탈삼진은 7개. 올 시즌 5번째 승리다.

최근 호조를 보였던 한화 선발투수 장시환은 4⅔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고 시즌 6패째를 당했다.

SK는 3회초 최정의 좌월 3점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가 3회말 하주석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브랜든 반즈가 득점해 3-3 동점을 이뤘으나 SK는 5회초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한동민의 좌월 2점홈런으로 장시환을 강판시키는데 성공했다. 7회초에는 최정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져 쐐기를 박았다.

한편 수원에서는 드류 루친스키가 시즌 10승째를 거둔 NC가 KT를 3-2로 제압했고 KIA-삼성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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