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 포수 박동원이 홈 충돌 여파로 선발 제외됐다.
키움은 2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에디슨 러셀(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혜성(좌익수)-이지영(포수)-박주홍(지명타자)-박준태(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박동원이 전날 4회 홈에서 김재호와의 충돌 여파로 선발 제외됐다. 손혁 감독은 “허리와 목에 조금 통증이 있다. 심한 건 아니다. 하루 정도 휴식을 주려 한다”고 상태를 전했다. 또한 전날 2루수였던 김혜성이 좌익수로 이동했고, 박주홍이 새롭게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에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정상호(포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주전 포수 박세혁은 부상 여파로 아직 수비가 힘들다.
선발 마운드에선 이승호(키움)와 박치국(두산)이 격돌한다. 이승호는 시즌 3승, 박치국은 4승을 노린다. 박치국은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선발로 낙점,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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