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영(롯데)과 유해란(SK네트웍스)이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이소영과 유해란은 30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 조아연, 한진선(6언더파 66타)에게 1타 앞섰다.
이소영은 10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2~3번홀, 6번홀, 13~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통산 5승의 이소영은 5월 말 E1 채리티 오픈 이후 2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첫 홀 이글로 시작해서 좋은 시작을 했지만 사실 부담감도 있었다. 버디로 시작해서 좋았던 적이 없어 불안했는데,다행히 보기 없이 잘 끝내서 만족한다"라고 했다.
유해란은 2번홀, 5번홀, 7번홀, 9번홀,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경기 후 "생각한 것보다 샷이 잘 돼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 것 같다. 이 전에 인터뷰 했던 것처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게 열심히 쳐보겠다"라고 했다.
배선우, 장하나, 박지연이 5언더파로 공동 4위다. 장하나와 박지연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는 일몰로 19시34분에 종료됐다. 1라운드 잔여경기는 31일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한다.
[이소영(위), 유해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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