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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공연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모여라 신동열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임도형, 김수빈, 나하은, 김태연, 고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소현은 "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공부를 하다가 코로나19로 잠시 귀국해서 연주도 하고, 미국 선생님들께 온라인 레슨도 받고, 온라인 음악캠프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계적인 공연에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참여했다. 한국인이 저 뿐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다. 제 연주를 듣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수익금 전액이 기부 된다고 해서 엄청 뿌듯했다"고 이야기했다.
온라인 공연을 나가게 된 계기를 묻자 "전 세계에서 200명만 나갔다. 제 선생님이신 핀커스 주커만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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