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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골프영웅 박세리가 여자 운동선수를 주축으로 한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3일 오후 케이블채널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박세리, 남현희, 정유인, 곽민정, 방현영 CP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세리는 "내가 고정 예능은 처음이다. 취지가 너무 좋더라. 종목이 다른 여성 운동선수가 모인다는 것이 특별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세리는 "그동안 여자 운동선수들이 방송에서 노출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좋은 예능이 만들어져서 기대가 되고 촬영하면서 재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 남현희, 이재영, 이다영, 곽민정, 정유인 등이 출연하는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노는 언니'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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